요리를 하고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접시에 관심이 가네요. 그릇 모으는 취미에 빠지면 한이 없으니 시작하지 말라고 하지만 소소한 기쁨을 위해 저렴한 제품을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그릇을 주로 구입하는 곳은 다이소, 모던하우스, 이케아, 그리고 가끔 마트 장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 편입니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도 많이 하고 있어요. 이번에 구입한 제 돈의 내산 제품은 예쁜 그릇의 사진이 잘 나오는 국그릇 면기입니다. 식탁 상판이 나무였을 때는 흰색 탕기가 음식을 돋보이게 했는데 화이트 테이블로 바꾸니까 흰색 컬러가 겹쳐서 경계가 애매하더라고요.
구입한 제품은 깨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중 삼중 사중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도 패키지라면 깨지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압도적인 스케일의 섬세함이었습니다.
구매하신 리스트는 면기 4개, 대접 1개
디자인은 같고 컬러만 다릅니다. 솔리드 면기입니다.제 취향, 그리고 남편과 저, 저희 취향이기도 하지만 신혼 2인 세트, 4인 홈 세트 등 중복되는 구성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같은 제품은 재미없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이왕이면 다양한 스타일로 채우려는 편입니다.
역시 디자인은 같고 컬러만 다른 클래식 면기.
요리 블로거의 내 돈의 내산 쇼핑 목록
레시피 사진을 찍다 보면 사진이 잘 나오는 그릇이 있어요. 독특한 패턴이나 컬러, 그리고 디자인이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으면 요리가 눈에 띕니다. 특히 매일 요리 사진을 찍으면 담는 그릇이 겹칠 수밖에 없잖아요. (욕심으로는 계절마다 테이블웨어를 확 바꾸고 싶습니다.)가) 그래서 접시 자체가 예쁜 것보다는 안꾸민 느낌의 데일리룩 같은 식기 위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유니크한 제품을 좋아하지만 살때 실용적인 제품을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