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고찰 – 피눈물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고찰 – 피눈물

생각보다 스토리에 비해서 후반부에 힘이 붙은 느낌.조금 지루했어. 1시간이 제일 즐거웠고 그 이후로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특히 지성 캐릭터가 워낙 홀로 2023년도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라 너무 이질적이었다. 영화 관상을 볼 때 이종석의 코가 조선의 코가 아니어서 갖는 기괴한 이질감.

영화를 그로테스크하게 좀 더 깊게 들어갔으면 내 스타일이었을 거야.근데 너무 나쁜 사람인 줄 알았던 캐릭터가 나쁜 사람이고, 나중에 스모키 잔뜩 하고 나와서 처연한 척 하는 게 좀 웃겼는데, 그래도 서사가 있는 캐릭터라 나쁘지 않았는데… 차승원 특유의 ‘조’의 어떤 말투가 조선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웃음) 그의 복잡하고 기분 나쁜 표정은 캐릭터와 나중에 나타나는 반전에 아주 잘 맞는다. 인간은 누구나 이중성을 가지고 있고 1800년대 조선시대에도 그랬고 2023년에도 그럴 것이다. 알고 싶지 않은 궁금한 사실이랄까. 영화의 손님을 떠올리거나 작고 좁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집단의 해괴한 자정작용과 권력, 그리고 신분제에 대한 모순을 잘 그린 영화인 것 같다.엉뚱한 음악이 좀 혼자 드라마틱했다고 해야 되나? 찾아보니까 라흐마니노프 음악이던데 이유가 있었나?

피눈물 감독 김대승 출연 차승원 박용우 지성 윤세아 최정원 박철민 유해진 정규수 박충선 출연 최동준 개봉 2005.05.04.

피눈물 감독 김대승 출연 차승원 박용우 지성 윤세아 최정원 박철민 유해진 정규수 박충선 출연 최동준 개봉 2005.05.04.

피눈물 감독 김대승 출연 차승원 박용우 지성 윤세아 최정원 박철민 유해진 정규수 박충선 출연 최동준 개봉 200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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